<네 남자와 MSA />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도전기 외전 - 프로젝트가 끝나고 난 뒤
Arte Moderni팀의 근황
오랜만입니다!!
안녕하세요. Arte Moderni 팀의 PM 김지운입니다. 새롭게 포스팅을 할려고 보니 마지막 포스팅이 9월 3일이었더라구요. (머쓱…) 프로젝트 막바지에 이를 수록 수많은 트러블 슈팅과 개인이 겪는 상황 등 프로젝트에 엄청난 몰입을 해야 했다 보니 포스팅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MSA 도전기는 다시 시작될 예정입니다. 어제부로 우리 FIS 아카데미의 수료식이 끝났기 때문입니다.
저와 팀원들의 근황
프로젝트가 끝나갈 무렵 몇 회사들의 채용시기와 맞물려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블로그 포스팅 보단 각자 프로젝트를 정리하고 이력서를 작성하는데 시간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와 팀원들은 각자 취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또 글을 작성하는 시점엔 추석을 맞이해 오랜만에 휴식을 취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협업에 대한 회고
판서
저희 팀이 다른 팀들로부터 관심을 많이 받았던 이유는 바로 판서를 통한 아키텍처 설계였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을 전하는데 있어 말로만 설명하기에 부족한 부분들을 칠판에 그려가며, 서로에게 설명하고 토론하고 논의하고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특히, 각자가 맡은 서비스의 로직을 팀원들에게 설명해줌으로 서로가 어떤일들을 진행해나가고 있는지, 전체적인 서비스의 흐름을 공유할 수 있다는게 좋았습니다.
또 이렇게 판서를 통해 설명하는 과정들 자체로도 팀원들이 굉장히 재밌어 했었습니다. 이제는 과정이 끝나버렸기에 또 언제 같이 모여 이렇게 판서를 하며 얘기를 나눌 수 있을지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Daily Scrum
스크럼 프레임워크의 방법중 하나인 데일리 스크럼을 쭉 진행했었는데요. KPT(Keep,Proplem,Try)템플릿을 따라 내가 무엇을 했고, 무슨 문제점이 있고, 무엇을 할 것인지를 아침마다 공유했습니다. 이런 방법들을 통해 각자의 작업상황을 알고 팀원들을 보살필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에 대한 회고
완벽한 프로젝트는 아닐 수 있습니다. 회고해보면 인프라에 관한 부분에 있어 부족한 부분도 있고… 프론트 개발자들은 아닌지라 UI 구성이 많이 아쉽다는 부분은 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은 뒤로하고 저희가 어떤 것들을 해내왔는지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MSA로 시스템을 설계하고, 개발해나가는 과정에서 많은것들을 해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앞으로 어떤 것들을 더 해낼 수 있는지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절대 쉽게 만들어진 프로젝트가 아니어서 제 손을 쉽게 떠나보내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제 수료식을 기점으로 AWS 제공이 종료되었습니다. 프론트 서버는 살아 있지만, 백엔드 서버는 종료가 된 것입니다. 따라서 다시 배포를 해야하는 상황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이젠 쿠버네티스를 통해 다시 배포하는 시간들을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